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쎄트렉아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 늘어난 87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위성 부문 수주 잔고는 576억원으로 1503%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 1분기 위성 부문은 지난해 5월 따낸 620억원(5년간) 규모의 물량이 반영돼 관련 매출액이 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총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71억원, 매출액은 36% 증가한 473억원이다. 하반기 신규 위성인 '스페이스아이-X'를 출시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이다. 스페이스-X의 제품 단
오 연구원은 이에 "정부의 정찰 위성 모멘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해 국방부는 정찰위성 5기를 발사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 입찰 공고를 내고 개발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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