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함 계속..약한 황사 주의

봄이 가까워져 오면서 햇님들도 부지런해 졌습니다. 겨울 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따뜻한 햇살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오늘 바깥에서 봄햇살 즐기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하늘에 햇살을 시샘하는 구름들이 많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내일은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내일 외출하실 때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포근함은 계속 이어지면서 당분간은 이렇게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하늘이 비교적 깨끗합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공기도 건조한 상태이니까요. 화재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높아서 대부분 영상권 기록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이 7도, 전주 11도, 대구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포근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지만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