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과 가까운 오피스텔이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도보 2분 거리에서 공급한 ‘삼성동 롯데캐슬 클라쎄’ 오피스텔은 최고 2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을 마감했다.
대명건설 김용태 소장은 “오피스텔은 역과의 거리가 단 1분 차이만 나도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며 “ 때문에 역과 인접한 단지일수록 분양 성과는 좋다”고 했다. 지하철과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거리와의 차이가 5분 이상만 나도 10만원~30만원대 이상 차이가 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부연이다.
◆ 주요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 단지
대명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47-2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총 607실 규모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투시도) 2차분을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7호선과 불과 100m 이내에 위치한 더블초역세권이다.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도 1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근 500m 내 홈플러스, 이마트, 부평구청, 세림병원, 신트리공원이 있고 오피스텔 바로 앞에 굴포천 생태하천, 신촌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이례적으로 입주민들을 위해 지하층에 1대 1의 세대 물품 보관창고를 계획하고 지상 20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해 다른 오피스텔과의 차별화를 기했다. 지상 1층과 2층은 빅 프랜차이즈를 입점시켜 입주민들의 편리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한국GM 부평공장, 한국수출4차 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공단과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3만1000여 근로자들과 인근에 학생수 1600여 명에 달하는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도 있다. 한편, 이번주 토-일 오후 2시 이전까지 견본주택을 내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3인치 TV, 독일 티타늄 통주물 12P, 테팔 양연 그릴, 퀸 메이드 접시, 스테인레스 밀폐용기, 스위스 냄비, 침구청소기 등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개최한다.
인천 남구 용현동 665-19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7층 5개동 전용 19-79㎡ 848실로 구성된다. 수인선 인하대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또한 경인 및 제2경인고속도로, 학익JC, 인천IC, 독배로, 매소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편하다. 단지 바로 옆 용학초교를 포함해 도보권내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다. 인근으로 홈플러스, 용정근린공원, 인하대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57번지에 들어서는 ‘빅토리아빌’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다. 준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KTX와 1호선 아산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다른 오피스텔보다 전용면적이 3∼7㎡가 넓어 효율적 공간 운용이 가능하다.
◆ 역세권 오피스텔 투자 전략
역세권 오피스텔을 투자할 때는 직접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