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첫 확대 비서관 회의가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하는 청와대' 를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나와있습니다.
질문1) 이 대통령의 청와대 첫 확대 비서관 회의에서도 실용주의를 강조했다구요 ?
네, 이명박 대통령 주재 첫 확대 비서관 회의가 오전 10시 시작됐습니다.
참석대상은 차관급 수석 비서관들과 2급까지의 비서관들 모두 50 여명입니다.
이동관 대변인이 회의전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일하는 청와대'를 강조하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청와대를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무적인 면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인 창조적 실용주의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실용주의는 다음달 3일 개최되는 첫 국무회의에서도 참석인원이 과거 21명에서 10명 정도로 줄어들고 의자도 철제의자로 바꾸는 일하는 회의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한승수 총리 후보자 국회 표결이 통과될 경우 곧바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어, 방송통신 위원장에 내정된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정부부처 1급 일괄 사표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통폐합 대상 부처에서 일부 과거 전례가 있었지만, 청와대 차원은 아니라며 일괄 사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질문2)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에 대한 논문 표절에 이어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구요 ?
네, 박미석 청와대 사회 정책 수석이 표절의혹이 있는 논문 1편과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있는 2편 등 모두 3편을 교육부의 BK 21 연구성과 실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일보는 "BK21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박 수석이 최초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을 BK 21 연구 성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박 수석이 BK 21에 제출한 2개의 논문은 사실상 똑 같을 뿐만 아니라 제자 석사 학위 논문과도 거의 유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박 수석은 해명자료를 내고 국민
이어, 중복게재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2개의 논문은 제자와 공동명의로 발표한 논문들로 연구목적과 방법이 다른 별개의 논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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