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권력이양기 맞아 교착상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권력이양기를 맞아 교착상태를 보이면서 냉랭해지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 대선 유력주자들이 러시아의 새 권력구조를 이해하려 고심하고 있으며 핵 협정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은 양국 관계가 불편한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양국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는 모습은 부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러시아 차기 지도자에게 불확실한 언급을 한데서도 드러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