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올해 1분기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으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에 대한 할인요인이 소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분기 작년 동기보다 43.8% 증가한 637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최정욱 연구원은 "구조조정 조선업체 여신 축소에 따른 충당금 환입 700억원 이외에도 신규 부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면서 1분기 대손충당금이 79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순이자마진(NIM)은 7bp(1bp=0.01%p)나 상승해 은행 중 1분기 상승 폭이 가장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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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2분기 우리은행의 순이익을 436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총 1조6000억원의 순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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