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에스원] |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에스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696억원, 582억원을 기록했다"며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를 각각 1.3%, 6.4%씩 웃돌았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보안과 건물관리 부문의 매출이 골고루 성장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보안서비스 중 상품판매 부문은 삼성전자가 평택과 베트남 공장을 건설하면서 매출액이 13.9% 증가했으며, 통합보안(인력경비)은 가격 인상으로 외형이 14.7% 성장했다.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8%가 뛰었다.
양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7.9%, 6.8%식 늘어날 것"이라며 "수익성 경영을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으로
이어 "앞으로 2년간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16.6% 증가해, 2018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6.7배로 낮아질 것"이라며 "올해 보유현금이 3555억원에 달해 배당도 1250원에서 1400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