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개선에도 불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애플 아이폰8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 따른 중소형 OLED 경쟁력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3분기부터 구미 E5 신규라인 가동으로 구글, 샤오미, 벤츠, 아우디 등으로 공급 시작이 예상되고 내년 3분기부터 파주 E6 신규라인에서 애플 아이폰9에 공급이 추정돼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55만대로 예상해 내년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파주 E4-2 신규라인 가동 시작으로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이 기존대비 76% 증가해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고, LG전자, 소니 (SONY), 중국 로컬 TV 업체로 두께 3.8mm Wall paper OLED, CSO (Crystal Sound OLED) 등 하이엔드 OLED TV 패널 출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LCD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간 타이트한 글로벌 LCD 패널수급은 지속될 전망"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