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7억원(12.1%) 증가한 403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당기순이익은 4377억원이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1.91%) 대비 1bp 상승한 1.92%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꾸준한 대출 자산증가와 저원가성 예금 확대, 고금리 조달구조 개선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조9000억원(2.1%) 늘어난 137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7%)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감소한 0.56%(기업 0.64%, 가계 0.17%),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중국의 사드보복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면서 "수익기반 확대와 위기대응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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