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롯데쇼핑] |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롯데쇼핑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할인폭이 크다"며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서 거래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주사 전환이 시작되면 롯데쇼핑이 보유한 코리아세븐, 백화점과 할인점 등 내부사업부가 분할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의 핵심 사업부인 국내 백화점 부문은 백화점 30개, 아웃렛 20개를 운영하는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7%로, 백화점카드 사업부문이 분리된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할인점은 영업
여 연구원은 "분할을 가정한 롯데쇼핑의 기업가치는 10조1780억원"이라며 "실적 또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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