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삼성SDS 교통 시스템 구축 분야 인력들이 독립해 에스트래픽을 설립했다. 이후 교통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하이패스를 비롯한 도로 요금징수시스템 사업과 철도 통신·신호시스템을 개발·구축해왔다. 주요 고객사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징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해당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올해도 신규 사업들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대표적인 것이 '뉴하이패스'다. 이는 지난해 11월 신대구~부산, 천안~논산 고속도로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에스트래픽은 자회사 서울신교통카드를 통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자로 협력 예정이다. 또
작년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매출액은 61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9억원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선인을 맡았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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