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66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경기지표 악화,금융권 불안이 겹치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고,프로그램매도세가 2천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는 탓에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7포인트 하락한 16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정밀과 기계, 건설업종이 4퍼센트대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중공업,한국전력,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이 김천 페놀수지 공장 폭발,화재사고 여파로 7% 내려 급락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건설화학은 코오롱 김천 페놀공장화재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5%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6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케이알은 풍력발전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씨티씨바이오가 애그플레이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