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명지국제신도시(명지지구)의 국제 비즈니스 도시의 위상 제고와 서부산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도시명칭(네이밍) 및 BI(Brand Identity) 개발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선 2000년 부산시는 해운대 벡스코 일대를 '센텀시티'로 명명한 뒤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드는데 성공한 경험이 있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빠르면 오는 5월 중 네이밍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고, 부산시에서 민관 협의체 구성, 시민 선호도조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명칭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첫 삽을 뜬 명지국제신도시는 올해 개발완료 예정인 1단계(448만㎡) 사업부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1단계 부지에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국회도서관 분관, 문화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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