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삼성SDI]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67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687억원 적자)에 부합했다"면서 "이는 삼성 갤럭시S8 출시지연과 중대형전지의 비수기 진입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 2분기·하반기 투자 포인트는 소형전지의 흑자전환(2분기) 및 유지(하반기, 연간) 전망된다는 점과 대형TV 수요 증가로 편광필름의 제품 믹스 개선, 가동율 상승 예상된다는 점"이라면서 "또 중대형전지의 분기별 적자규모 역시 축소 기조가 예상
여기에 15% 지분율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로 지분법평가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약 8033억원, 내년에는 9837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삼성SDI의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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