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창업 트랜드를 발표했는데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자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어서 웰빙과 퓨전 등의 업종들이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창업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소상공인 창업 7대 트랜드'를 조사한 결과 친환경과 퓨전, 가격파괴 등의 업종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창업 전문가들이 꼽은 1순위 업종은 친환경·웰빙 업종입니다.
최근 유기농 등 친환경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대기업에서 시작된 그린 마케팅이 점차 소규모 점포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창업 전문가은 두번째로 기존의 것을 현대화 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창업 아이템을 만드는 모던·퓨전 업종을 추천했습니다.
따라서 퓨전음식점이라든지 패션용품점 등이 유망업종으로 떠올랐습니다.
또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실속형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파괴 전문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창업 관련 아이템으로는 재고할인매장과 수입저가매장 등이 추천됐습니다.
이밖에 세계화 열풍에 따른 '외국어 교육관련업종'과 고령화출산장려정책에 따른 '실버·영유아 업종'도 꼽혔습니다.
그리고 여가 시간 증가에 따른 '펀·조이 업종', 여성과 독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업종도 유망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업아이템 선정도 중요하지만 경영자의 능력을 갖추고 시장조사와 사전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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