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최현재 유안타증권 글로벌투자정보센터장(47·사진)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 초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 꺼려질 수도 있지만 개별 종목에 초점을 맞추면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들어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3300 박스권에서 지루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최 센터장은 지금의 장세를 2014년 10월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 거래) 개시 당시와 비교하면서 종목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상하이종합지수는 후강퉁 시작 이후 8개월 동안 5166까지 오르는 대세 상승장을 연출했는데 이 기간에는 중국 주식을 잘 모르더라도 수익을 거두는 시기였다"며 "당시 후강퉁 투자자들은 급등세를 보였던 각종 테마주에도 투자를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그 주식들을 들고 있었다면 수익률이 -40~50%에 이를 정도로 저조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최 센터장은 무조건 '중국 1등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 증시에 대한 정보를 우리나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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