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늘 대구·경북지역의 공천후보자를 심사했습니다.
하지만 단수후보를 선정하지 못한채 연기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오대영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입니다.)
질문) 대구경북이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심사 결과 전해주시죠.
답변) 네, 한나라당이 오늘 오전부터 대구경북지역의 공천심사를 해 조금전 마쳤습니다.
하지만 단수후보 선정에는 실패한채 연기됐습니다..
정종복 공심위 간사는 브리핑에서 "오늘 3~4배수로 압축됐던 지역을 2~3배수로 압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대구·경북의 공천확정을 미룬 이유는 이 지역이 그동안 현역 물갈이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지역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친박 의원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결과에 따라서는 당내 대 혼란의 가능성이 큰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내일부
친박의원과 다선의원의 물갈이가 불가피한 가운데, 당내 반발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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