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년주택은 충정로역(2호선, 5호선) 역세권인 서대문구 충정로3가 72-1외 7필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3만5341㎡, 지하 6층 ~ 지상 26층 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15~39㎡ 11개 유형 499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3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충정로역과 봉화산역 일대를 시범 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충정로 청년주택은 충정로역과 서울 시청과 가까와 출퇴근이 편리하다. 건물 저층부에는 공연장, 갤러리, 제작 공간,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 가능한 1671㎡ 규모 청년예술청이 조성된다.
최근 몇년간 대보건설은 민간개발사업을 확대해 왔다. 2015년 자체 브랜드 '하우스디'를 본격 론칭하고 아파트, 호텔,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로 집을 지어주는 공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온데 이어 이번에 청년 주택난을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이 프로젝트는 대보건설이 단순 시공사 역할을 넘어 사업기획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기획수주 역량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환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