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0대 안착을 시도하는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는 4일 오후 2시33분께 전 거래일 대비 18.32포인트(0.83%) 오른 2237.99를 기록했다.
IT와 금융업종에 속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228만5000원까지 올랐다. 8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면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크다. SK하이닉스도 장중 5만5400원까지 치솟으며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외국인은 지난달 4일부터 이날 오후2시44분까지 최근 한달간 코스피를 1조239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82억원, 8669억원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내에서 IT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지만 IT의 시장 주도력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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