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황사와 갑작스런 눈으로, 기상청에 항의전화가 끊이질 않았다는데요.
하늘의 심술은 이제 끝난것 같습니다.
어제내린 눈비로 인해서 아침엔 안개가 꼈는데요.
현재 서울경기 지방에만 옅은 안개, 박무가 조금 관측되고, 그 밖의 지방은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3월 5일은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에 해당합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조금 쌀쌀하셨겠지만,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완연한 봄은 맞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종일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어제 동해안에 영향을 주던 눈구름이 모두 물러갔습니다.
오늘은 맑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기상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 독도에만 구름이 조금 많고, 낮 한때 눈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최고) 오늘 낮에는 무척 포근합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올라서
(주간날씨) 주간날씨입니다.
내일 비소식 있습니다. 중부와 경북지방에 낮 한때, 눈비가 내리겠는데요.
눈비가 그친 뒤에도, 평년기온을 유지하면서 주말까지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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