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전경련이 국가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정병철 신임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본격적인 전경련 살림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정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경련이 출범이후 가장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며 회원사와 함께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경련이 국가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정병철 / 전경련 부회장
-"국가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 변해야 할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신성장동력 육성,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국민들이 편히 살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할 것입니다."
정 부회장은 기업에 있던 오랜 경험을 살려 선진국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정병철 / 전경련 부회장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고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전경련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 초석을 다진 상근부회장으로 기억되도록 일해보고 싶습니다."
한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정 부회장의
특히 일부 재벌기업의 불만을 의식한 듯 전경련이 4대그룹만의 단체가 아니라 200여 회원사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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