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올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4.1% 줄어든 3875만5000㎡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은 6.1% 감소한 1713만5000㎡, 지방은 2.4% 줄어든 2162만㎡로 수도권의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 중 서울은 149.9% 증가했지만 경기도(-41.8%), 인천(-19.5%)은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광주(186.2%)는 늘었으나 전북(-68.9%), 경남(-41.7%)은 줄었다.
주거용 건축 허가 면적은 1601만5000㎡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1% 감소했다. 상업용은 1059만2000㎡, 공업용은 355만
최근 건설물량 확대 영향으로 건축물 준공 면적은 전년 대비 21.1% 늘어난 3251만㎡를 기록했다. 주거용 건물의 준공 면적은 27.3% 늘어난 1310만㎡였다.
1분기 건축물 착공면적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79만3000㎡로 집계됐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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