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OCB는 지난 4월말 중국 상하이에 있는 마이바이오메드(My-BioMed)사와 지분 투자 및 중국내 바이오마커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바이오메드사는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에 임상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 및 가족계획위원회로부터 실험실에 대한 사전 승인을 받았고 올해 안으로는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OCB가 상용화하려는 바이오마커 검사 제품은 대장 암 발생 리스크를 측정하는 콜로프리딕트(ColoPredict), 암 재발율을 측정하는 콜로프로그(ColoProg), 대장암 표적 항암제의 유효성과 독성을 진단할 수 있는 콜로톡스(ColoTox) 등 3종류다. 중국에서는 마이바이오메드사가 판권을 갖고 올해 하반기부터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마이바이오메드사 측은 중국 내 연간 대장암 발병 환자는 27만4000명인데 대형 병원들이 암에 대한 사전 진단 및 재발 가능성을 알 수 있는 OCB 바이오마커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