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8월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150여일 앞두고 선수촌을 공개했습니다.
안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오는 8월8일 개막하는 올림픽에 참가할 각국 선수단과 대표단 1만6천여명이 사용할 시설입니다.
인터뷰 : 덩야핑 / 올림픽선수촌 부주임
-"(중국 음식을 못먹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위해 표준화된 서양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주거·국제·행정구역 등 3개로 나눠졌습니다.
주거구역에는 9층 아파트 20개 동과 6층 아파트 22개 동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곳의 모든 아파트는 태양열에너지로 전기와 냉방이 공급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국제구역에는 각종 비즈니스 업무를 돕기
올림픽조직위측은 오는 7월 초까지 선수촌 공사를 마무리하고 테스트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선수촌은 공사가 완료되면 7월27일 개관해 8월28일까지 운영된 다음 장애인올림픽 개막에 맞춰 8월30일 다시 개장합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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