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상장 1호로 거론되던 교보생명이 당분간 상장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증권 매각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창재 회장이 교보생명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역시 화두는 상장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신 회장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신창재 / 교보생명 회장
- "지금 당장 상장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고 있다. 요즘처럼 증시가 저조한 상황에서 자금이 굉장히 급한 기업 아니면 상장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자회사인 교보증권 매각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진을 보강하고, 경쟁력 있는 회사와의 합작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구조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앞으로 내실을 전제로 한 성장전략을 펼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특히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신창재 / 교보생명 회장
- "투자성 변액보험 보다는 보장성 보험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0
한편 신 회장은 지난 2006년 기준으로 부당보험금 추정금액만 2조8천억원 이라며 이를 방지하면 3%의 보험료 인하효과가 있다며 정부와 시민단체,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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