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노형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분양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는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분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부동산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현재 다양한 개발호재가 추진 중이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높다는 부동산 업계의 시각이다. 여기에 사드 보복 여파로 줄어든 중국 관광객을 일본, 동남아 관광객이 메우고 있어 한·중간 외교가 정상화될 경우 수요 다변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를 방문한 싱가폴 관광객은 36.9%(1876명→2569명), 미국 관광객은 31.6%(2415명→3178명) 증가했다. 제주도내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4월 제주도 총 인구수는 64만6140명으로 지난 2015년 4월 61만2505명보다 5.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증가율(0.64%)보다도 약 5배 높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0만3737㎡면적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로 조성되며, 5성급 호텔(750실)과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 글로벌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다.
복합리조트 지하 5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1415대)이,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이,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자쿠지 카바나 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조성된다.
현재 분양중인 호텔레지던스는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고, 전용 ▲65㎡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136㎡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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