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월 일평균 거래대금, 22개월 만에 6조원 돌파

↑ [사진 제공 : 픽사베이]

5월 코스피 시장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6조원을 22개월 만에 넘어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6조6692억원으로 지난달보다 4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달 5조360억원과 비교해서도 32.4% 늘어난 규모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대에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 6조7912억원을 기록한 뒤 1년 10개월 만이다.
올해 1~4월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월 4조1117억원, 2월 4조4840억원, 3월 5조256억원, 4월 4조5987억원이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는 외국인 매수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지난 2일 1333억원, 4일 3612억원, 8일 5394억원, 10일 1117억원, 11일 1174억원 등 5일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매수했다. 매도 우위로 전환하기 전인 11일까지 누적 순매수 규모만 1조2473억원에 이른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