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게임·제약·대체에너지 등 각종 테마주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상품들이 문재인정부 정책 기대감과 맞물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특정 테마의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는 편리성까지 더해져 많은 투자자들이 ETN 상품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QV 내수소비 TOP5' ETN은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11.2% 상승했다. 이 ETN은 아모레G,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CJ, KT&G 등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주에 투자한다. 여행·카지노·호텔 관련주에 투자하는 '삼성 레저 테마주' ETN도 이달 들어 7.7% 상승했다. 이 ETN은 하나투어,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GKL, 강원랜드 등 5개 종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