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51% 급증했다"면서 "이는 전기차 부품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42억원에서 올 1분기 64억원으로 약 52% 급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부품 매출비중은 지난해 1분기 11%에서 올 1분기에는 17%로 상승했다. 또 저마진 제품인 LCD 카세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95억원에서 올 1분기 6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액 성장률은 정체됐지만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부품은 당분간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최종고객인 BMW의 전기차 판매가 큰 폭 증가하고 있고 신규고객인 폭스바겐이 e-Golf 업그레이드 모델을 유럽과 미국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상아프론테크는 고어텍스 맴브레인으로 알려진 ePTFE 멤브레인을 상용화했다. 불소수지 전문업체로서 불소수지 중 가장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높은 아이템을 개발한 것이다.
그는 " 상아프론테크는 멤브레인이 적용된 자동차 전장용 모터보호 부품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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