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로봇기술과 AI를 활용한 '신규 상권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상권분석 보고서 내에 사용한 데이터 인사이트, 그래프 및 차트 삽입 등의 작업을 인력으로 수행했던 것과는 달리 로봇기술과 AI를 활용해 몇번의 클릭으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는 전문 연구원의 검증 작업 후 최종 보고서를 완성하며 검증을 통해 변경한 내용들이 AI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돼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머신 러닝' 기술도 도입했다. 머신 러닝은 인공지능 연구분야 중 하나로, 인간의 학습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BC카드는 데이터 분석결과를 핵심 업무인 프로세싱 고도화 및 개인별 맞춤 서비스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는 환경을 구축하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겸비한 스타트업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지원자 역할까지 자처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철 B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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