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도시 관리 계획체계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한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도시의 광역화, 초연결사회의 도래 등 환경변화에 발맞춰 대도시권 차원의 자생적 경쟁력 강화 및 광역적 행정효율화 필요성과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자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이주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태환 국토교통부 선임연구위원이 나와 각각 '초연결사회 새로운 국토도시정책으로서의 대도시권계획',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서울대도시권 계획·관리체계 개편방안' '대도시권 계획수립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허재완 중앙대 교수(사회), 김영수 한국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정의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최진석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과장이 참여해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시민들의 생활권과 경제권은 시도 및 시군의 행정구역경계를 넘나들고, 이는 4차산업혁명과 신교통수단도입으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공간계획체계는 여전히 행정구역단위로 이뤄지고 있어 불편과 비효율이 가중되고 있다고 의견이 모았다. 이에 '2020 광역도시계획 재정비' 시기가 도래할 예정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에 토대로 개편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