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공원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한 국민의견 수렴 과정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과 함께 용산공원 구상 계획을 논의하는 첫 공개 세미나인 '용산공원 라운드테이블 1.0'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19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조성계획 최종안을 도출하기 전까지 총 8회 공개 세미나와 답사 등을 진행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19일 첫 세미나는 김영민 서울시립대 진행으로 용산공원 추진 경과와 기지 내 보존건축물 활용 논란을 짚어본다. 이후 문화·예술 플랫폼(6월 23일), 공원 운영(7월 21일), 역사·건축물(8월 25일),
세미나 결과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고, 세미나에서 도출된 주요 의견은 올해 말 재개될 공원조성계획 수립 과정에 충실하게 반영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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