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병무청장에 박종달 육본 인사사령관을 임명하는 등 외청장 차관급 11명과 법무비서관 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전문성과 역량을 우선으로, 조직안정을 고려해 관련부처 장관의 추천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감사원 사무총장에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임명됐습니다. 53년 경북생으로 고려대를 나왔습니다.
병무청장에 임명된 박종달 육본 인사사령관은 49년 경남생으로 육사를 나와 수도군단 군단장 등을 지냈습니다.
방위사업청장에는 양치규 전 방위사업청 KHP사업단 체계관리부장이 임명됐습니다. 50년 제주생으로 육사 출신입니다.
소방방재청장에 임명된 최성룡 대불대 소방학부 초빙교수는 50년 전남생으로 방통대를 나와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문화재청장에는 이건무 용인대 예술대 문화대보존학과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47년 서울생으로 서울대를 나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을 지냈습니다.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된 이수화 산림청 차장은 55년 경북생으로 성균관대를 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임명된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는 56년 충남생으로 서울대를 나와 충북대 약학대학 학장을 지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옥자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는 정장식 대구대 무역학과 객원교수이 임명됐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에는 강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임명돼, 42명의 비서진 인사가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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