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LG전자, 올레드 TV 공급보다 수요가 더 강해"

↑ [사진 제공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올레드 TV의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다면서 목표주가 9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락 연구원은 "올레드 패널 공급은 제한적이지만 올레드 TV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략 제품의 고가정책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HE사업본부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LCD TV대비 가격이 높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이제는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의 가격 차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면서 "프리미엄TV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올레드 TV는 충분히 매력적인 TV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올레드 TV 판매량을 105만대로 전망했다. 최근 3년간 올레드 TV의 연간 판매량은 2014년 7만9000대, 2015년 31만4000대, 2016년 66만7000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