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감사원 사무총장에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임명하는 등 외청장 차관급 11명과 법무비서관 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세청장과 검찰총장은 유임됐습니다.
정창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외청장 차관급 11명과 법무비서관 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외청장 차관급과 42명에 달하는 대통령실 비서관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임채진 검찰청장과 한상률 국세청장은 유임쪽으로 결론이 났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사표가 반려돼 유임됐습니다.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 병무청장에 박종달 육본 인사사령관,
방위사업청장 양치규 전 방위사업청 KHP사업단 체계관리부장, 소방방재청장에 최성룡 대불대 초빙교수를 발탁했습니다.
문화재청장에 이건무 용인대 예술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이수화 산림청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정장식 대구대 객원교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강병규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 국립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에는 강훈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임명됐습니다.
청와대는 조직 특성을 고려해 전문성과 역량을 중시했으며, 조직안정을 위해 관련부처 장관의 추천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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