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야당, 의료·교육개혁안 국민투표 승리

어제 실시된 헝가리의 의료와 교육 개혁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에서 개혁안에 반대하는 야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승리했습니다.
헝가리 유권자들은 초기 개표에서 우리 돈 약 천500원 가량 되는 의사 왕진비와 입원비, 대학 수업료의 10%를 각각 수익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현 정부의 3가지 개혁 법안을 폐지하는 방안에 대해 약 85%가 찬성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50% 안팎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