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에서 노후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그린리모델링 참여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서울역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난달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서울 강동구청과 대구 수성구청, 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는 시공을 지원받게 되며 헌법재판소, 전남 보성군 복내면사무소,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 본관, 공군 학생조종사 숙소 등은 설계컨설팅 등 사업기획을 지원받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
국토부와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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