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급 물량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분양시장은 상황이 좋지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수도권내 물량가운데 입주후 매매가 가능한 곳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융자조건을 내건 곳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안건설산업이 파주 아동동에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현장입니다.
113~187㎡, 438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900만원 안팎,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조건입니다.
업체 측은 또 내년 개통할 경의선 복선전철 금촌역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인 것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우정석 / 신안건설산업 대표
-"단지 인근에 조합아파트와 재개발이 진행중이다. 주변에 4천여세대가 공급돼 대규모의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신도종합건설은 남양주 마석택지지구 인근에서 무이자 융자조건을 내 건 아파트 476가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113~154㎡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00만원선입니다.
업체 측은 각각 내년 개통하는 경춘선 복선전철 마석역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기성 / 신도종합건
-"단지내에 마석 최초로 영어마을과 e전자도서관을 구축한다. 입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교육환경을 확보했다."
'파주 신안' '남양주 신도' 두 아파트는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이후 바로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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