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고용쇼크로 이틀새 70포인트가 떨어지며, 1,62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새 70포인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발 고용 쇼크 여파가 국내 증시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국 정부의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전해지며 하락폭은 더 커졌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38포인트 떨어진 16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7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그동안 꾸준히 저가매수에 나서던 개인도 장 막판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기관이 홀로 순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적극적인 선물 매수로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쪽에 동참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특히 기계·운수장비·운수창고 등 중국관련업종의 하락세가 눈에 띄
반면 통신업종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강세를 나타내 뚜렷한 대조를 이뤘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동반 하락해 21포인트 떨어진 622로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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