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대신증권] |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2학기는 신발의 신학기 수요를 앞두고 제품 제작에 들어가는 시기"라며 "신발 주문자상표부착 생산업체의 성수기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이에 아디다스의 신발을 생산하는 화성엔터프라이즈도 1분기에 이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이 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의 원·달러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낮지만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유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아디다스 제품명 '부스트'에 들어가는 반제품을 생산하고, 2018년부터는 완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2019년부터는 양산체제를 갖
이어 "아디다스는 2020년까지 신발 판매량을 매년 7%씩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화성엔터프라이즈에 생산시설을 매년 25%씩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회사 순이익은 연간 30% 이상 고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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