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주변 신규 아파트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청은 행정기관 특성 상 교통환경과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지 중심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또한 시청을 중심으로 상권과 문화·주거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경향이 강해 비수기에 집값 하락폭이 작고 호황기에는 주변 시세를 리드하는 특징이 있다.
실제 시청 등 행정기관의 입지 여부는 시세와 직결되는 사례가 많다.
2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은 현재 3.3㎡당 3000만원대를 회복했지만, 2010년부터 정부청사 이전 여파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2014년에는 2405만원까지 떨어진 바 있다. 반면 경기도청 신청사 부지 이전의 호재가 있는 광교신도시 내 '광교 자연 앤 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올해 최고 7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약 4억원)보다 3억원 이상 올랐다.
부동산전문가는 "시청 인근은 지역 내 교통·상권·문화 등 편의시설들이 한군데 집약돼 있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의 가치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주거용 부동산이 들어설 땅이 적기 때문에 분양 시 희소성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신영은 다음달 인천시청(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맞은 편에서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조성되며, 업무용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주거용 3개동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을 우선 공급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29㎡ 등이다. 인천시청은 물론 도보 거리에 인천시교육청·인천지방경찰청·인천국제교류센터·인천중앙도서관·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도 인접해 있다.
금강주택이 오는 8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3블록에서 '시흥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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