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교통비를 깎아주는 등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신용카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해당 카드들을 잘 이용한다면 연회비 본전찾기는 물론 쌈짓돈까지 아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B.Big'카드는 교통할인에 특화된 혜택으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카드는 사용액에 따라 하루 최대 600원씩 매일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독신 남성 직장인을 위한 '미스터 라이프' 카드도 선보이고 있다. 이 카드는 시간대별로 다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국이나 세탁소, 병원 등에서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말에는 대형마트에서 10%,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60원을 할인해 준다. 전기·도시가스·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건당 5만원까지 10%를 깎아준다.
우리 위비온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5%, 해외 결제 금액에 대해서도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결제에 따른 수수료와 해외 ATM 현금인출 수수료도 면제해줘 직구를 즐기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외에 대중교통과 택시요금, 휴대전화 자동이체 요금 10% 청구할인 혜택도 있다.
삼성카드 taptap O 또한 커피를 사랑하는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는 카드로 자리매김했다. 해당카드는 스타벅스 단독 50% 할인과 혜택에 대한 옵션을 한달 단위로 변경할 수도 있도록 한 고객맞춤형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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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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