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진단 무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진단 서비스는 법령 위반사항의 적발이나 조치 위주의 공동주택 감사와 달리 공동주택 관리의 올바른 운영 기준과 관리 방법 개선을 위한 서비스다. 오는 6월 말까지 구·군 공동주택관리 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5개 단지를 선정, 7월부터 순차적으로 관리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치거나 전체 입주민의 10분의 1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한다.
선정된 단지는 대학교수·회계사·기술사·주택관리사 등 공동주택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단반이 ▲관리행정 ▲회계 ▲공사·용역 ▲시설물유지 등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대해 진단한다. 분야별 신청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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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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