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디에스케이의 손자회사인 메디카코리아는 신개념 보톡스 '프로톡신'의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내 공장 부지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회사 관계자와 기관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디칼코리아의 프로톡신 생산공장은 부지면적 9919.8㎡, 건축연면적 6475.08㎡, 지하1층, 지상3층, 총 4층 규모로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완공은 오는 2018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카코리아는 공장이 완공 후 연 200만 바이알(Vial)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프로톡스에서 개발 중인 프로톡신의 임상시험이 종료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대로
박광철 메디카코리아 회장은 "이번 생산 공장 건립은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프로톡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보톡스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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