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지키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행사인 '내PC 기부한 데이(Day)'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집에서 쓰던 중고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를 사회적기업에 기부하면 전문업체가 재생 작업을 거쳐 '나눔PC' 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사용 연한이 끝난 업무용 PC를 정보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나눔 PC'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기증 대상을 개인 소유
PC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은행과 임직원이 기증한 PC·모니터는 총 4만2817점으로 재조립된 '나눔 PC'는 모두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영업점 이전과 통합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기증하는 '따뜻한 나눔 가구'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