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화호에 건설하는 송산그린시티 안에 아파트를 포함해 주택 6만가구가 새로 지어집니다.
송산그린시티는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들어서게 되는데, 여기에 15만명이 들어와 살수 있는 대단지 주거지가 함께 마련되는 것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토해양부가 시화 남측간석지에 규모 54.69㎢(1654만평)의 송산그린시티를 친환경 복합도시로 개발합니다.
우선 이곳에는 인구 15만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 6만 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중 아파트는 4만 4천여 가구, 연립 2천여 가구, 주상복합은 8천여 가구 등입니다.
전체 주택의 35%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면적당 공급비율은 소형(60㎡이하)과 중형(60~85㎡)이 각각 30%, 대형(85㎡초과)이 40%입니다.
이곳 송산그린시티에는 길이 5.1km에 폭 30~80m 넓이의 운하가 지나가며, 운하주변으로는 50m 폭의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도심 운하의 수위조절을 위해 2개의 수문이 설치됩니다.
송산그린시티는 또 개발의 주된 목적이 관광레저인 만큼
현재 송산그린시티 부지에 미국 유니버설사가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중입니다.
송산그린시티 사업은 2009년 공사에 착수해 2012년 입주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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