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에이스테크에 대해 대표적인 4차산업 육성 수혜주로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에이스테크는 1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099억원, 영업이익은 472.2%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인도 릴라이언스향 안테나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2분기와 3분기에는 1분기 대비 이익 성장 추세를 나타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엔 지난해 10월 인도 주파수 경매 후 설비투자가 집중된 이벤트성 매출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연간으로는 높은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하반기 이후엔 이번 1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5G CAPEX 시작과 더불어 매출처 확대, 신규 제품 매출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에이스테크가 대표적인 4차 산업 육성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주력 제품이 안테나, RRH인 관계로 국내외 통신사 5G CAPEX 집행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2018년 이후 집중될 것이고 템토셀, 차량용안테나, ADAS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는 5G 시대에 안테나 수요 증가에 대한 본격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고주파 안테나 기술 보유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대 도래시 차량용 안테나 매출 증가와 더불어 ADAS 부품 국산화 과정에서의 수혜도 기대된다면서 장기 투자 유망주라고 강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 전략상으로는 한 템포 쉬었다가 본격 매수에 가담할 것을 권한다"라며 "2분기 이후 분기별 실적 흐름을 감안 시 그렇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므로 연내에는 반드시 매수에 가담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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