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원금 90% 부분지급 ELS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종목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20890회 텐센트(Tencent)-HSCEI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텐센트, HSCEI)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 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과 해외주가지수 중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달러 환전이 필요 없다. 또 직접 달러로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 상품은 16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