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물갈이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한나라당의 남은 공천도 관심입니다.
또하나의 관심 지역 강남권은 내일(16일)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영남권 공천자 명단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다만 공심위가 발표한 내정자 가운데 김택기, 김호연 후보를 비롯한 8명은 인준을 보류했습니다.
인터뷰 : 나경원 / 한나라당 대변인
- "이중 범죄전력이 있는 경우 또 탈당 출마전력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검토하라는 뜻이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245개 지역구 가운데 216곳의 지역구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공천을 받은 친이 대 친박 의원의 수를 분석해보면 147명 대 42명, 친이 측이 무려 3배 이상 많습니다.
이에 따라 남아있는 강남권의 교체 폭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
공천심사위는 내일 강남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 공천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공천심사위가 이틀을 쉬는동안 한나라당의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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