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649억원,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21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후레쉬델리카 및 파스퇴르의 마진 축소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감익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후레쉬델리카는 올해 평택공장 증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마진 스프레드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2분기 들어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유가공(파스퇴르) 부문은 제조분유 시장 경쟁 심화로 손익이 전년 대비 훼손됐다"면서도 "브랜드 투 트랙 정책을 통해 5월부터는 물량 감소를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2분기까지 손익이 부진하겠지만 3분기부터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돈육 투입가가 3분기까지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후레쉬델리카 및 파스퇴르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는 판단이다.
그는 "2분기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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